반갑습니다!
부유방이라는 명칭은 생소하지만,
인구통계학적으로 4~6%의 유병률을
보이는 비교적으로 흔한 유방 질병입니다.
불과 10년 전 만 해도
지금보다 더 인지도가 없는 질환이었죠.
그러나 미디어를 통해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겨드랑이살의 이유로 소개되며
해마다 10% 이상 급격한 유병률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명해졌지만 여전히 부유방의 원인이나
치료방법에 대해 알고 오는 환자는 20% 정도입니다.
오히려 유명세를 타면서 인터넷에
의학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정보를
알고 찾는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재발을 비롯하여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그렇다면 부유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1. 부유방이란 무엇일까?
부유방이란 기존의 유방 외에 작은 유방이
가슴이 아닌 겨드랑이나 복부 등에
추가로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액세서리 유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부분 겨드랑이 부위에서
주로 발견되며 여성의 2~6%에서 발견되는 질병입니다.
흔히 지방조직으로 오해하지만
부유방은 정상적인 유방조직과 동일합니다.
부유방은 유선조직과 퇴화하지 않고
남아 생긴 질병이며
그 구조가 유사하여 유방에서
나타나는 질환이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부유방의 원인은 무엇일까?
태아 형성기에는 유방이 겨드랑이부터
시작되어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밀크 라인을 따라
유선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라면서 가슴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출생 때는 가슴의 부위에만 가진 채 태어나죠.
퇴화과정을 거치는 중 발달함에 따라
가슴 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이
퇴화가 덜 진행되어 겨드랑이나 복부 등에
일부 유방조직이 남게 되면서
부유방이 생기게 됩니다.
겨드랑이 부위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팔뚝, 복부 등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부유방의 증상은 무엇일까?
부유방이 있는 부위에 멍울이 잡히거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부유방 부위에 비정상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유방은 유선조직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로 임신과 수유 과정을 겪을 때
유선조직이 단단해지며 겨드랑이가 볼록해지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부유두증과 동반된다면 유즙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월경을 하기 전에도 부유방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이
부유방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4. 부유방 자가 진단 방법은?
1. 볼록한 살이 혹처럼 튀어나오는 경우
2. 월경 전, 임신 중 부풀어오르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3. 만졌을 때 딱딱한 멍울이 잡히는 경우
4. 겨드랑이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5. 겨드랑이 주변에 유두와 비슷한 모양의 돌기가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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